[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혁신본부–창업학교)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문화자원인 안동 한지의 산업적 확장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공동브랜드 ‘안동문방구’를 오는 12월 11일(목)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안동 한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 전통문화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기반의 미비, 전문 인력 부족, 낮은 시장 경쟁력 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안동시와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안동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역] 문화산업 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9주간 운영하며 한지의 현대적 상품화 교육과 창의적 창업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탄생한 공동브랜드‘안동문방구’는 전통 문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안동 한지의 물성과 과학성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한 생활형 문화상품을 선보여 일상 속 따뜻한 영감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와 산학협력단은 이번 공예트렌드페어 참가를 통해 ▲안동 한지 문화상품의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2월 11일 용상동 1517-2번지에서 ‘안동 탁구 전용 체육관’의 개관식을 열고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개관한 탁구 전용 체육관은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최대 16대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는 탁구장과 관리사무소, 휴게실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갖추어 쾌적하고 기능적인 실내체육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시설 부족으로 충분한 활동이 어려웠던 탁구 동호인들의 오랜 요구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체육관 개관을 통해 지역 탁구 동호회 활동이 한층 활성화되고,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탁구 전용 체육관을 드디어 개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탁구 전용 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 추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항분지 중기 마이오세 지각변동·해저사태·쓰나미 흔적 ▵포항 지역 마이오세 화석의 다양성 ▵셀라도나이트 연구 동향 ▵영덕 창포리 초기 쥐라기 지연성 화성활동 ▵문헌·고고학 기록을 통해 본 울진 성류굴 등 경북 동해안 핵심 지질유산을 다루는 다양한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발표도 준비돼 있어, 한·일 지질학 연구 교류와 지질유산 해설·스토리텔링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기획 단계부터 유네스코 지정까지 다수의 연구와 자문, 논문발표 등을 통해서 큰 역할을 한 연구자·교수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연구회'는 12월 10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안동시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시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 현장 조사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연구 내용을 발표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 부서가 참석해 제안된 개선방안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결과, 안동시에는 45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명칭·안내 체계의 통일과 이용환경 개선 등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연구진은 둘레길을 관광형과 시민형으로 구분하는 이원화 전략을 제안했다. 관광형은 스토리텔링·마을관리제·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형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보상체계를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로 구성됐다. 또한 퇴계예던길, 도산·병산 명품둘레길, 삼태사 둘레길 등 관광형 4개 코스와 호민지, 호반나들이길 등 시민형 2개 코스를 안동 대표 둘레길 6개 노선으로 선정하여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한 콘텐
[신경북뉴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도민 중심 공공의료, 함께 나아가는 경북! 2025년 경상북도 공공의료 성과대회’에서 지난해 최우수 수상에 이어 공공보건의료 분야 종합 평가‘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강화▲공공의료 및 응급의료 확립 ▲우수사례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의 종합 평가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염병 관리 분야는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 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경험을 발판으로, 2023년 우수상과 2024년 최우수를 연이어 수상하고 올해 대상까지 연속 석권하며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체계적으로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과 예방 중심의 감염병 대응 강화로 시민 건강을 지키는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 감염병 대응 및 예방접종 분야에서‘생명을 지키는 예방의 시작 임산부 및 돌봄 가족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영유아 및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9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5일에 발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응시자 증가, ▲수능 국어 및 영어 영역 난이도 상승, ▲선택과목 지정·가산점 및 반영 방법 변화, ▲대학별 모집군 변동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정시모집 지원 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특징, ▲정시 변동사항 분석, ▲정시 지원 최종 전략 시뮬레이션, ▲대구·경북권 대학 지원 전략,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이다. 강연은 경북여자고등학교 조홍래 교사가 ‘대구·경북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화여자고등학교(서울) 유태혁 교사가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맡아 진행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운영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을
[신경북뉴스] 군위군이 지난 19일 군위군청에서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위만의 매력을 담은 신규 답례품 6개 품목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공급업체의 운영 및 상품 역량, 업체 신뢰도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위원들은 현장에 전시된 답례품을 직접 확인하며 상품의 구성과 품질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새롭게 선정된 신규 답례품 6종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군위의 청정 환경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농특산물 및 가공품으로 구성됐다. ▷ 군위농원 '미니오이':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어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해 품질이 균일하고 뛰어난 식감이 특징이다. ▷ 삼삼농장 '사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고랭지 재배 사과로 스마트 처리 저장 방식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 세이베리팜 '딸기칩': 동결건조 공법을 사용해 딸기 고유의 영양소와 향을 그대로 살렸다.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영양 간식이다. ▷ 참맛농부 '티테일 대추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8일, 김천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글로컬 커넥트 잡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2월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는 김천시 및 구미고용노동지청, 김천대학교, 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김천대학교 RISE 사업단,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산업대학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하는 김천대학교 RISE 사업의 취지를 반영하여 마련된 자리로, △이력서, 면접 스피치 컨설팅 및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취업 지원 컨설팅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청년을 위한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글로컬 커리어관 △김천대학교 RISE사업과 청년 정주 정책을 안내하는 RISE·지역정주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김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가 채용 설명관을 운영했으며, 실리콘밸리주식회사, 창운 외 20개 사가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여 총 67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32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면접
[신경북뉴스] 울진군의료원은 12월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의료원은 전체 기관 중 우수사례기관 5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으며‘2024년 C등급(67.0점)’에서 ‘2025년 B등급(79.7점)’으로 크게 향상되는 등 운영전반에서 개선 성과를 보였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와 지역주민 건강증진 기여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도 89.6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nb
[신경북뉴스] 12월18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6층에서 1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장애우 모델들의 패션 런웨이가 있었다. 불편한 현실을 잊고 너무도 밝은 모습으로 쇼를 보여준 이날 행사의 뒤에는 6년동안 매년 장애우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며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온 배우겸 모델 남진슬이 있었다.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동문으로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남진슬은 이태리 패션위크 와 앙드레김의 모델로 활동하며 현재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신작 드라마에도 캐스팅 되며 러브콜을 받고있다. "음악에 공감하며 함께 런웨이를 걸을때 되려 순수함과 섬세함을 친구들에게 배우는듯하다"고 심경을 표현한 신인배우 남진슬은 세종대를 졸업 후 동덕여대 대학원 모델학과를 수료했다. 이 날 동석한 남진슬의 소속사 대표 PK헤만은 평소에도 마음씨가 고와서 현장에서 스텝들에게 친절로 통할만큼 착하고 밝은 친구라며 칭찬으로 일색했다. 배우 겸 모델 남진슬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장애우 모델들이 더 즐겁게 워킹할 수 있도록 패션제품과 모델교육 기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