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경희 행정복지위원장이 10일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빈집정비·도시재생·도심활성화 정책의 근본적 변화와 실행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경희 위원장은 ‘빈집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경주시의 빈집에 대한 최신 통계가 없어 문제의 파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증가세 또한 우려해야 할 수준”이라는 내용과 함께, “빈집 문제는 방치될수록 안전에 대한 위험은 커지고 정비비용은 늘어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빈집과 빈 점포 문제의 해결은 경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빈집과 빈 점포의 통합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구축, ▲‘빈집애(愛)누리집 플랫폼과 연계한 지원제도의 강화, ▲빈집과 빈 점포를 새로운 자산으로 바꾸는 재생모델의 도입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황오동 일대의 도심 활성화에 대해서도 ▲빈 점포의 정확한 실태조사, ▲황오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창업·문화 프로그램 유치,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빈 점포 리모델링 지원, ▲황리단길·월성·황오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순환 관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1일 이산면 석포리에 위치한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는 액션그룹 구성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사업 성과 보고, 시설 견학, 액션그룹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는 폐교였던 이산동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센터는 총 대지 9,300㎡, 건물 83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실내 교육・회의・체험 공간은 물론 캠핑장, 야외무대, 잔디광장 등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야외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커뮤니티센터를 액션그룹 활동과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의 운영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영주의 새로운 농촌 활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영주시가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활력 기반 구축의 구체적 결실을 보여준다.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농업인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달성농업인의 역량 향상 노력도를 인정받아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교육훈련 실적, 업무추진 창의성․효과성, 자체강사 양성 노력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달성군은 올 한 해 동안 7,515명의 도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68개 과정, 200여 회의 교육을 운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스마트농업 및 이상기후 대응 교육을 강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향상과 농업인 안전 교육에도 큰 비중을 두어,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달성군은 광역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각 분야의 모든 직원이 농업인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경북뉴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5일에는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보건의사 이종준과 지소진료소장 최양미가 각각 개인표창을 받아 기관과 개인 모두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20차 청소년 건강행태조사(2024년)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의사진단율은 20.1%, 알레르기 비염은 37.0%, 천식은 5.1%로 나타나는 등 높은 유병률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전문 예방교육 접근이 어려운 취약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청송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체험형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교육–피부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교육은 지난 6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영양플러스 대상자 등 총 26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어린이집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1일 수성스퀘어에서 오전 9시 30분에는 초등, 오후 2시에는 중등으로 나눠 각급 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9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인성·마음교육 성과보고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인성교육과 마음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들의 인성(마음)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초등 교원 대상 연수는 ▲인성교육 연구학교의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음교육 연구학교의 사회정서역량 함양 프로그램, ▲마음학기제 및 마음교육 워크북 활용 사례 등 마음교육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어, 오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는 ▲수업과 생활을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 ▲프로젝트 기반 마음역량 강화 사례, ▲실천 중심 인성 친화적 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학교급별 인성・마음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오전과 오후 과정 공통으로, 마음교육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김병전 KAIST 겸직 교수가 ‘마음교육, 튼튼한 마음의 힘 키우기’를
[신경북뉴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들이 영덕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 1,035만 원을 전달했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영덕군의 다양한 노력에 함께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계속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영덕군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시설연합(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은 8일 황룡원에서 ‘제7회 회복콘서트 - 내 힘으로 여는 회복’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정신장애인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며 회복 여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회복 중심의 정신건강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북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강현정 부회장의 기조강연 △캘리그라피 작가 ‘앤’의 회복 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일상의 중요한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회복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0일 주식회사 제이텍워터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윤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 의지를 다졌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자체 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콜롬비아 정수처리 외 3건, 국내 서울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외 14건 등 다수의 적용 실적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제작하며 조달혁신제품·조달우수제품으로 모두 지정된 기업이다. 특히 저농도(0.8%·무격막식)와 고농도(12%·격막식) 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 아니라 물 산업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신경북뉴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월 9일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정기회의 및 고위기 청소년 발굴·예방을 위한 야간아웃리치를 실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가능)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4개의 단체, 18명의 개인이 구조·발견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복지지원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멘토링 사업과 소외계층 청소년 연계 사업 등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전화1388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홍보하여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하여 성주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들은 청소년 전화 1388 이나 방문을 통해, 개인·집단상담,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 복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12월 10일 열린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해, 전국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관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마을조합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복현마을조합은 2019년부터 추진된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2022년에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마을식당·마을카페·마을빨래방·체험교육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생활인프라 유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체계적인 마을조합 운영,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거점시설 운영 계획, 사업의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강순덕 이사장은 “복현동은 오랜 세월 대구의 대표적인 피란민촌이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