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천상무가 포항전 7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11월 1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R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전 6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2연승과 함께 2위 수성을 노린다. 박태준 축 중원 조합, 백종범-문현호 골키퍼 선발도 관심 포항전 7연승에 도전하는 김천상무의 이번 경기 최대 화두는 9기의 공백 메우기다. 김승섭(제주SK), 이동경(울산 HD), 김강산(대구FC) 등 주요 전력이 대거 전역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지만, 영웅은 난세에 탄생하는 법이다. 지난 4월과 6월에 입대한 10기와 11기의 착실한 준비가 빛을 발할 시간이다. 10기와 11기 20명 중 16명이 이미 김천상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중 고재현, 김이석, 박세진, 박철우, 이정택, 전병관 등 10기 주요 선수와 11기 박태준은 9기와의 팀 내 경쟁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일찍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정정용 감독과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함께한 박태준이 돋보인다. 박태준은 지난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북구문화원(원장 이연희) 주최로 10월 29일 구수산공원 내 원모재에서 중양절을 맞아‘범국회 시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범국회’는 옛 선비들이 국화가 만개한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국화주와 차를 나누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전통 풍류문화로,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 김정립 칠곡향교 전교, 이정웅 팔거역사문화연구회 초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토사학자 송은석 선생의 진행으로 범국회 시연, 경전 암송, 시조창, 선비춤, 퓨전국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연희 북구문화원장은 “범국회는 선조들의 격조 높은 풍류정신이 살아 있는 소중한 전통문화로,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선비문화가 더욱 가까이 느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청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10월 28일 경북과학대학교에서 ‘함께 만드는 건강한 캠퍼스’를 주제로 금연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 된 것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한 금연상담 및 등록을 진행하고,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폐활량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함께금연 #노담 #연기없는 건강한 캠퍼스 등)를 통해 금연 참여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경북과학대학교 금연동아리 학생들과 함께‘줍킹(교내담배꽁초줍기)’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신경북뉴스]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4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도자기컵 제작 등 체험활동과 시안미술관, 로젠택배 통합물류터미널, 보현산 출렁다리 등 지역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팀워크를 높이는 한편, 영천의 산업과 문화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상숙 회장은 “여성 리더로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의 자원과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며 영천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체 1,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성평등 기념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 각종 지역행사 참여,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숙 회장은 영천 지역 최초로 자원봉사 수지침 활동 1만 시간을 달성하며, 지역사회 공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수요일 관내 초․중․고 학생회장 및 부회장 4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학생자치회의 주체적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 학교폭력예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급별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발표 ▲학교폭력 예방 및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공유 ▲소통․공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급별 학생 대표와 부대표들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포식,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그리고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는 다양한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도 함께 나누었다. 김성중 교육장은 “예천의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학교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서로 존중하며 성장해 가는 자치회의 모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2일간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경산 관내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숨에) 비(상하다) 프로그램’은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대상 학생에게 개인 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자기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10월 특별교육 프로그램은 의뢰된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별교육을 통해 올바른 문제 해결 방법을 습득하도록 하여 학교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며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건강한 소통에 대해 배워 존중과 배려를 통해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하며 학교 규칙을 준수하여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총 41개교의 학교운영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선진교육현장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주 발명교육체험관에서 열린 ‘K-EDU EXPO’ 현장을 방문하여 포항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운영위원회간 활발한 정보 교류로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에서 첨단 교육기술과 혁신적인 학습 방법을 소개 받고, 이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필요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로봇공학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시관 내 포항교육지원청 부스에서 ‘포항형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다른 지역의 특색 교육과 비교하며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구상하기도 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78명이 고국으로 단체출국하며,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출국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국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1명과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7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영주시 곳곳의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환송식에서는 시 관계자와 고용농가주가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 있던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무사 귀국을 기원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 열린 필리핀 계절근로자 화합행사에서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따뜻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올해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에서 총 5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연장 포함 967명)를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323명은 사과, 인삼, 고추 등 영주의 대표 작목 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땀 흘리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힘이 되어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올해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며, 농가의 인력난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1010년 고려 현종 대에 에 건립을 시작하여 이듬해인 1011년에 낙성된 석탑으로, 건립 시기와 배경이 명확히 밝혀진 고려 초기 석탑의 대표작이다. 이번 국보 지정 예고는 예천이 간직한 천년 문화유산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의 유실 없이 현재까지 온전히 전해져 문화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지닌다. 상·하 이층의 기단 구성과 4단의 옥개받침(받침석) 등 통일신라 석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을 넘어 고려시대의 독자적 석탑 양식을 창출하여 이후 건립되는 고려 석탑의 조형 기준을 제시한 표지적 석탑으로 평가된다. 상층기단 갑석(덮개돌) 하부와 면석에 새겨진 190자 명문을 통해 석탑의 건립 시기, 배경, 주체 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광군(光軍)’과 ‘향도(香徒)’ 등 건립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이 기록되어 있어, 당시 사회적 구조
[신경북뉴스] 죽변면은 지난 10월 29일(음력 9월 9일) 죽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죽변면은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고인 11신위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무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제사는 한만근 죽변면장이 초헌관을, 장성한 노인회장이 아헌관을, 이윤덕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제물과 제사상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하게 제례를 마친 후, 제사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만근 죽변면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죽변면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며 “정성껏 제물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