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일 ‘빛나는 오늘, 더 나은 예천’을 주제로 ‘2025 예천 고향사랑의 날’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지난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천의 발전에 힘을 보태준 기부자와 출향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예천을 응원해 준 기부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부자 예우와 참여 확산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예천군청에서 열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제막식’으로 시작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3년간 예천군에 기부한 분들의 이름을 명패와 화면을 통해 전시해, 예천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은 향후에도 신규 기부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명예의 전당을 기부자 예우의 상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정오부터는 기부자들이 직접 예천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예천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강문화전시관과 삼강문화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예천의 변화와 발전상을 체감했다. 오후 3시에는
[신경북뉴스] 상주축산농협은 2025년 10월 30일 오후 1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명실상감한우 아랍에미리트(UAE) 할랄한우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적식은 국내 한우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명실상감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우산업의 새로운 수출길을 여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한우 10두 규모로, 안심 등 주요 부위 총 330㎏을 철저한 위생관리와 유통체계를 거쳐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명실상감한우는 위생적인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엄격한 할랄인증 기준을 충족하여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UAE 수출을 계기로 중동 할랄시장 진출 기반을 확립하고, K-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김용준 조합장은 “오늘의 해외수출 선적식은 명실상감한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미 있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도 ‘牛步氣像(한우의 걸음으로! 한우의 기상
[신경북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교육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상주시 사과, 배 재배면적은 831ha, 1,472호로 주요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은 식물방역법 제33조의 5(예방교육 및 예방수칙의 준수)에 근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사과, 배 재배 농업인의 경우 반드시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예방수칙 중 하나인 교육 불참 시 손실보상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식물병이다. 치료제가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교육은 3일 동안 진행되며 1일차 사과 전문강사, 2일차 배 전문강사, 3일차 과수화상병 전문강사로 구성하여 국내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및 식물방역법 개정사항 안내, 적기 약제 방제 및 작업 도구 소독 요령, 궤양 제거 방법 등 교육할
[신경북뉴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31일 왕산역사공원에서 ‘2025 상주시 청소년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름다운 청소년, 너는 감동이야’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버스킹은 상주 지역의 청소년으로 축하공연 2개팀과 본 공연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 춤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각 팀의 무대마다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이 빛을 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응원으로 가득 찼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시민이 함께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담자원봉사자, 또래상담자연합회, 상주시가족센터,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주Wee센터, 상주준법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상주자율방범연합회 등 청소년관련기관들이 참여해 아웃리치 및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버스킹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우리만의 무대를 만들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관객들이 공연에 호응해 줘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31일 오후 2시부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방문객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천군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군청 직원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리플릿과 홍보물에는 축제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이 담겨 있으며,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방문객이 스스로 안전을 실천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11월 2일까지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지부가 축제장 내 운영 부스에서 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참여형 룰렛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생활 속 안전상식을 배우도록 하며, 퀴즈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민간단체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과 홍보 부스 운영이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안전문화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신경북뉴스] ■ 전성현 인터뷰 - 1R : 2언더파 70타 (버디 4개, 보기 2개) T11 - 2R : 4언더파 68타 (홀인원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T1 -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어땠는지? 페럼클럽에서 대회를 할 때마다 드라이버 티샷만 잘 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어제도 마찬가지고 오늘도 드라이버 티샷이 원하는 대로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한 것 같다. - 8번홀(파3) 홀인원 상황은? 핀까지 거리가 대략 181m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던 핀 위치라서 티샷 하기 전부터 경사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서 핀에 가깝게 붙일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왼쪽 언덕 경사가 높아서 그쪽으로 공략을 했는데 운이 좋게 홀인원으로 이어졌다. 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웃음) - 코스는 어떤지? 골프는 시작이 좋아야 마무리도 좋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페럼클럽에 오면 늘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성문화원은 지난 31일 달성군노인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전통 다례문화를 계승하기 위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달성문화원 가을차(茶)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도 시연과 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차 향기가 만리를 간다는 ‘다향만리(茶香萬里)’라는 표현처럼, 차의 은은한 향기와 함께 평온한 마음과 여유로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10월 30일과 31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33개소 종사자 76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연수는 직무교육, 선진 복지기관 견학, 지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경북 영주, 충북 단양, 제천에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동료들과 정보를 교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가 종사자들이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복지정책과 서비스 방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아동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시공원 5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어린 자녀를 둔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정된 아동보호구역은 ▲테크노폴리스중앙공원(유가읍 봉리 624 일원) ▲미리내어린이공원(화원읍 본리리 113-3 일원) ▲북리어린이공원(논공읍 북리 803-79 일원) ▲모암어린이공원(다사읍 죽곡리 824-7 일원) ▲주거단지 제3호 어린이공원(구지면 응암리 1198-4 일원) 등 총 5개소다. 공원에는 기존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더해 아동보호구역임을 알리는 발광 다이오드(LED) 표지판이 추가됐다. 야간에도 높은 가시성이 확보되며 범죄 예방 환경이 조성돼, 부모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달성군은 달성경찰서와 협력하여 해당 공원들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를 위한 순찰·지도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공원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재훈 달
[신경북뉴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의 주말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GMA 아카데미' 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접수 시작 1분 만에 전회차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어린이 GMA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주말을 활용해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천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진행되는 아크릴화 과정(풍경화·반짝이는 작품·달력 만들기)과 △일요일 진행되는 도자기 핸드빌딩 과정(크리스마스 접시·마블링 컵·키링·오브제 제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직접 완성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재료비를 미술관에서 지원하며, ‘혼자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자율적 창작 경험을 중시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접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작 1분 만에 모든 회차가 조기마감되어 지역 내 높은 교육 수요를 실감케 했다. 김재
[신경북뉴스]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제1세션이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100년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어 아태 지역의 발전이 직면한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측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APEC의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과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윈윈을 실현해 나가며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아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한다. 둘째, 개방형 지역 경제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계속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왕세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2023년 왕세자 책봉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칼리드 왕세자의 방한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UAE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굳건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장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국방․방산, 투자, 에너지 등 분야에 더해 Al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양국 간 문화 협력도 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하면서 수많은 국제적 관광 명소를 보유해 전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대국' UAE가 현재 중동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의 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