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영해면 묘곡리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원들은 낙과 정리와 수확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민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했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농민분들의 땀과 노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꿈드림 수학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은 검정고시 합격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존감과 진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경복궁에서 궁궐 투어를 진행하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관람과 문화재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의회와 정치제도에 대해 배우며 사회적 경험을 쌓는다. 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된다. 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취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와 희망을 다질 수 있다. 박현수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청소년 삶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번 서울 수학여행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서 ‘드림스타트’ 홍보활동을 펼쳤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청송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직접 소통을 통해 많은 주민과 관광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꿈과 권리를 소중히 여기고, 각 아동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 중심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체험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건축이 갖는 공공성과 상상력에 주목하며, 지난해 행사와는 차별화된 확장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주제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기반시설이 아닌, 사람과 이야기, 창의성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예술·기술·시민참여가 결합된 공공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 4개 분야, 20여 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AI, 데이터, 미래도시, 지역재생 등 새로운 담론을 건축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별기획전시로는 ‘로컬보고서-언빌트 대구’, ‘빅플즈 국제학생공모전, 글로벌 제안서-미래의 기억’, ‛AI 인공지능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북구 장성동 옛 북구보건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26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3,231㎡, 연면적 2,95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강상담·운동·영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거점’으로 조성된다. 국내 만성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정책 변화로, 의료의 초점은 ‘치료 중심’에서 ‘돌봄·예방 중심’, 나아가 ‘웰니스(Wellness)’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는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서비스 전환으로 시민의 만성질환
								[신경북뉴스]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2025 울산-KBO Fall League’는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NC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NC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롯데에게 패한 아픔을 깨끗하게 설욕하며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NC는 2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고, 준우승팀 롯데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낙동강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은 이날 결승전은 NC의 1회말 공격에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됐다. 1회말 신재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NC는 4번타자 오영수의 2루타로 2점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NC는 계속된 찬스에서 김범준과 홍종표의 추가 적시타로 1회에만 6점을 득점했다. NC는 3회초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공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사구로 다시 2점을 뽑았고, 경기 후반 김범준과 신재인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해 결국 12-1 대승을 거뒀다. 지난 9월 개최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NC에 지명된 신재
								[신경북뉴스]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는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군위전통시장 바베큐 페스타 야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야시장은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상인회의 주도적 참여와 군위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테이블 존이 큰 인기를 끌었어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성악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버블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군위전통시장 오상경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첫 야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문화관광형
								[신경북뉴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만 명의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5일간의 화려한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종 체험홍보 부스, 홍보관, 사과 판매장,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과 ‘청송사과’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관광객들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행복한 축제임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으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관외(전국) 9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청송사과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가스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가스 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 등이 협력해 가스 취급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대구시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며, 가스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취약 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4건으로, 이 중 50%가 취급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2월과 1월 사이 사고가 집중되므로, 해당 기간에 가스 안전점검과 함께 예방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가스업소 및 가정용 사용자를 대상으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지자체, 대학, 산업계 및 지역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대구시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대학 총장 및 산업계, 연구기관, 혁신기관의 대표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는 대학을 의미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의미하는 ‘City’를 합친 단어로, 지·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지역 27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혁신을 위한 비전과 지·산·학·연 연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출범 선포식 퍼포먼스를 통해 참여기관 간 굳건한 협력을 다짐했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학혁신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사업(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