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7일 선산출장소에서 ‘G-Food(Gumi-Food)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로 구성된 협의체 소속 25개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전략과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방안 등 회원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6년도 농식품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정부 정책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26년도 농식품 산업 관련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농식품 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2월 1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회장 오석우) 주관으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자연보호 백일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하는 행사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제22회 백일장은 지난 11월 1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48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문별·연령별 최고상인 최우수상에는 구미시장상 9명이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2명, 장려상은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장상 27명에게 수여됐다. 시상 이후 학생들은 입상작을 모아 엮은 작품집을 함께 살펴보며 서로의 글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글쓰기를 매개로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학생들이 자연
[신경북뉴스]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가은읍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과 프로그램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가은읍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가은읍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의 올해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 ▲청소년 마을탐사대 운영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교육 ▲가은 양조장 운영 교육 ▲가은 야시장 운영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과 보고, 프로그램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모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온 ‘청소년 마을탐사대’의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 내용을 발표해 지역 미래세대의 역할을 재조명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한 주민들과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눴다. 윤효근 센터장은“2025년 한 해 동안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0,428건, 62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월 18일(목) 밝혔다.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 이번 자동차세의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연납신청으로 자동차세를 이미 납부한 차량 및 6월에 납부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반기 중 신차를 구입하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아 등록한 경우에는, 취득일부터 12월 말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된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1․3․6․9월에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중에 신청할 경우 4.58%의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신청은 안동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위택스로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 계좌를 통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고, 지로 및 현금인출기 납부, 위택스 등을 통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편으로 발송된 고지서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산금,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경상북도 주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재난관리(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재난대비 능력강화 등 3개 부문 27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동시는 시부(市部)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에 이름을 올리며, 안동시는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이는 안전 관련 정책 추진의 지속성과 체계적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안동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민 안전교육 실적 ▲재난관리기금 운용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와 별개로, 올해 상반기 발생한 의성–안동 산불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전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돋보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9일 영천중학교에서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학교의 교감(교장)과 상담교사, 상담업무 담당교사를 비롯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단상담 공개 보고회는 영천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3개 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인관계 향상, 정서조절능력 향상, 자기성장과 미래탐색 주제로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 참가자 소감발표 및 협의회를 가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영천중 2학년 이OO 학생은 “상담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상담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사회과 함께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스타코 교육실에서 특수학급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영천 특수교육 운영 관련 특수교사 협의회'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 방향,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2026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관내 특수학급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특수교육 운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동료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7일 경북도청신도시 일대에서 예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 소음·불법개조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이륜차를 포함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며, 점검반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대상으로 선별적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적합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탈착 여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불법개조 여부 △안전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가 확인된 경우는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2일) 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배달 문화의 발달로 최근 운행차 소음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의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원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동중재 가이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가 학생의 행동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특히 가정 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도전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부적응 행동을 줄이고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이수연 이화새봄아동발달센터장(군위특수교육지원센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도전 행동의 개념과 발생 원인 분석, ▲행동 기능 평가를 통한 문제 행동 파악,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 ▲참여 가정별 맞춤 심층 사례 컨설팅 등을 다뤘다. 군위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약 1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의 행동중재 역량이 향상되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열 교육장은 “학생의 행동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때 가장 큰 효과
[신경북뉴스] 지난 12월 16일, 김천장애인회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25년 사랑의열매 ‘김천시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포상식은 한 해 동안 이웃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경북공동모금회 모금액으로 추진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난방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이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재호 김천시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포상식에서는 ▲경북도지사 표창 김효담(김천시청 복지기획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우지연 고문, 안영숙 단원, 박유순 단원(김천시 나눔봉사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0년 동안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착한가게’ 이만수 대표(우천냉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훈이 복지환경국장은 “김천시의 따뜻한 변화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에서 시작된다.”라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