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상생과 대화의 원칙이 제도적으로 반영된 개정 노동조합법이 2026년 3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원청과 하청 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근로조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원·하청 간의 격차와 갈등을 완화하고, 산업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노사 간에 아직 발생하지 않은 갈등을 미리 우려하기보다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영계에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 상생의 해법을 모색할 것을, 노동계에는 절제와 타협의 태도로 협상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에 나설 경우, 산업 현장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고용노동부는 "정부의 노력과 현장의 대화가 더해지면 원하청 노사와 우리 경제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경주 지역 내에서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독서동아리를 도서관이 공식적으로 등록해 관리하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등록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5명 이상이 참여하는 비영리 독서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단체가 해당된다. 등록된 동아리에는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한 홍보 지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신청 자격,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 시립도서관 강의실 무료 대관,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동아리 신청’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시립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영덕복지재단 산하 영덕돌봄사업단이 지난 9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참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4명의 어르신과 함께 생활지원사 52명, 전담사회복지사 4명 등 총 120명이 참석해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함께 관람했다. 현장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방문해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돌봄사업단은 영해면, 축산면, 병곡면, 창수면 등 북부권 4개 지역의 취약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신설해 2026학년도 신학기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 각 학교가 지정한 한 주 동안 진행된다. 중학교 전 학년과 일반계고 1학년을 대상으로 3종 내외의 다양한 진로 심리검사가 실시된다. 진로검사 주간은 단순한 문항 응답을 넘어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해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진로검사 결과는 학생별 맞춤 진로상담과 학업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3월 새롭게 도입된 ‘진로실행력 검사’가 전국 최초로 전면 포함되도록 권장된다. 이 검사는 학생의 계획수립력, 행동실천력, 실천지속력, 진로탄력성 등을 분석해 구체적인 진로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진로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커리어넷 모바일 앱 활용도 확대에 나선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생용 스마트 기기에 커리어넷 앱 설치를 지원하고, 앱을 통한 진로검사 및 탐색 활동도 안내한다. 또한 가정통신문을
[신경북뉴스] 대구교육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점역 교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표 소장품 10점을 점자책으로 제작했다. 이번 점자책은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에 담긴 교육적 의미와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완성된 점자책은 박물관 내 특수교육실과 안내실에 비치되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점자책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을 기록한 ‘통강록’, 과거시험 답안지 ‘조시원 답안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과서 ‘국민소학독본’, 일제강점기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기록, 대구사범학교 항일 동아리 문집 ‘반딧불’, 일제강점기 여학생의 일상을 담은 ‘여학생일기’, 6·25 전쟁기 대구피난학교,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 ‘2·28 민주운동’, 1970년대 교련 수업 및 학교생활 자료, 금계기증유물실의 전통 가구 ‘고창반닫이’ 등 10점이 포함됐다. 이 점자책은 2020년 발간된 대표 소장자료 안내 브로슈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박물관은 그동안 특수교육실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이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번 점자책 제작을 계기로 사회적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이 3월 10일 어울림실에서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결연식과 역량강화 연수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선배와 신규 공무원 26명이 멘토-멘티 서약을 맺었으며, 교육장의 격려와 당부가 이어졌다. 결연식 이후에는 새로 임용된 14명의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록물 관리, 원문정보공개, 물품 및 관사 관리, 복무와 학교회계, 교육공무직원 급여, 감사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역량강화 연수가 진행됐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신규 공무원들이 모범적인 봉화교육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후배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업무 지도에서 벗어나 직무 역량 교육, 분기별 간담회, 소통 워크숍 등 다양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신규 공무원들은 이번 멘토링과 연수가 공직자로서 긍정적 사고와 도전 의식을 다지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공직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공무원에게 선배의 경험과 조언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후견인제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다리가 되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조
[신경북뉴스] 상주시는 3월 7일 중앙시장에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시장 내 빈 점포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5명의 청년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청년상인 매장인 ‘다꾸버’, ‘너에게꼬치닭’ 등에서는 대표 메뉴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해 품평회가 진행됐다. 또한, 한식대첩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최정민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상인들의 메뉴 개발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2K헤어’, ‘모이뷰티’, ‘그루터기공예카페’ 등 청년상인 매장에서는 경품과 사은품도 제공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뉴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상인의 안정적인 시장정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가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도입한 이후 보험 가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기부자 간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 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하는 방식으로,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며, 가입자는 최대 45%만 부담하면 된다. 그러나 자부담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가입률은 낮은 편이었다. 대구시는 제3자 기부제 시행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실무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동기 261건에서 882건으로 330% 증가했다.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개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약 12.96% 수준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까지 부담한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행사로, 전 세계 700여 개 기업과 약 7만5천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시는 특별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현장 이벤트와 함께 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투자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구미시는 배터리 소재 및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 네트워크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설립, BaaS 시험검증센터 구축, 첨단화 지원 기반 마련 등 산업 지원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 지역에는 ㈜피엔티, 미래첨단소재㈜, ㈜톱텍, ㈜디에프에스, ㈜지오에이 등 이차전지 제조 및 소재 분야의 유망 기업들이 투자를 이어가며 산업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첨단 제조 기반과 풍부한 산업 인력, 안정
[신경북뉴스]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이 3월 21일 오후 4시 까치홀에서 개그 연극 ‘안녕, 할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중심의 코미디로 준비됐다. 출연진에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송영길 등 다수의 희극인이 참여한다. 노년의 일상과 애환을 유쾌한 입담과 슬랩스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녕, 할배’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가족애와 인생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달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노년의 삶을 무겁지 않게 그리면서도, 세대 간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부모와 자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감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관람권은 3월 12일 오전 9시부터 3월 21일 낮 12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은 5,000원(7세 이상 관람 가능)이다. 예매는 영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티켓링크, 또는 회관 사무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가 권장된다.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안녕, 할배’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공연이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 나들이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봄날, 까치홀에서 마음껏 웃으며 일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