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강희 의원이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광역의회의원 8명, 기초의회의원 2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의원은 지역의 시급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대규모 의료폐기물 소각장 및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의 폐기물 피해지역과 연대해 '산업폐기물처리법'의 개정안 발의를 이끌어 냈으며,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안강읍에 악취관제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6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매립장 사업 허가 시도와 관련하여 행정심판 제도 개선을 통해 주민의 환경 주권을 되찾는 것에 집중해 왔다. 이 외에도 고령자 복지주택의 과도한 관리비를 현실화하는 등 사회적 약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경북뉴스]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지난 12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과 함께 안정면 일원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위원 및 안동지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년 가구 등 4세대에 총 1,7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임○○(17세) 학생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성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청소년 멘토링 장학사업, 범죄예방 순회특강, 공부방 프로젝트, 연말 사랑나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연탄 지원 봉
[신경북뉴스]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 병해충 예방 실적 등 8개 정량지표와 1개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올해 3월 청송지역을 강타한 대형산불로 많은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자, 청송군은 피해 시·군 중 최초로 SS기·관리기 등 15종 193대의 임대 농기계를 긴급 구입해 지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3명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을 운영해 149개 농가(57ha)에 경운, 두둑 형성, 비닐피복 등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한 피해 복구 컨설팅도 병행해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재해 대응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재배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2026년 국비 70억 원 규모의 20개소 사업을 확보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송농업의 혁신을 향한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힘든 한 해였지만 모두의 협력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경북 농촌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AI 임팩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창업 초기기업(이하 스타트업)과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항 AI 혁신센터 소개 ▲한동대 AI 연구자의 기술 발제 ▲AI 스타트업 소개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AI 분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연구성과 확산 ▲창업 초기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적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개선 과제를 함께 모색했다. 올해 한동대 제네시스랩(Genesis Lab)에 개소한 포항 AI 혁신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촉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등 지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이다. 센터가 위치한 제네시스랩은 실증 장비, 오픈형 창업 공간, 연구·문화 융합 환경을 갖춘 AI 스타트업 특화 인큐베이팅 허브로 운영되고 있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유아·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59개의 ‘2026년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유아·가족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질문 기반 독서활동 ‘책 속 하브루타’, 사고력을 키우는 ‘인문독서’, 영자신문 활용 ‘영어’, 독서토론, 역사 비교, 캘리그라피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월 6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을 통한 원리 이해 ‘과학실험’, 기초 한자 이해 중심 ‘한자수업’, 예술 창작 활동을 결합한 ‘미술’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1월 6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신문을 활용한 ‘신문 NIE’,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그림책’, 노래·율동·연극 활동이 결합된 ‘영어뮤지컬’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남부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1월 1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종이접기’, ‘독서논술’, ‘한국사’, ‘신문 NIE’ 등 4개 프로그램을
[신경북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에 지원하는 주민공동사업 지원금을 영수증 등 증빙자료 없이 집행하거나 용도를 기재하지 않고 사적으로 사용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주민공동사업 지원금을 주민대표가 사적으로 사용한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해당 마을이 속한 한국전력 지역 본부의 소관 380개 마을과 더불어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큰 지역 본부 소관 39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부적정 집행 사례를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주민공동사업 지원금의 사적 사용과 정산 증빙서류 미비 등 부실한 집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일부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부적절하게 집행된 주민공동사업 지원금에 대한 환수와 더불어 정산 관련 지침 개선 등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전력공사의 감독기관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이첩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송·변전설비 주변 주민공동사업 지원금은 그 제도 취지에 맞게 마을 주민 전체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쓰여야 한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앞
[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국민의힘 / 도량동)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구미시 공영주차장 및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예측 가능한 주차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공공청사의 범위 신설(안 제3조제7호) ▲각종 축제·행사 및 법정공휴일 등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근거 신설(안 제4조의3) ▲공공청사 부설주차장의 유연한 관리·운영에 대한 근거 조항 신설(안 제17조제4항) 등이 포함됐다. 김영태 의원은 "그동안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 기준이 불명확하고 공공청사별 주차장 관리에도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주차 편의를 누릴 수 있는지 명확해지고, 각 청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장 관리가 가능해진다면, 시민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주차 시스템 정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영주발명교육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학부모회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영주시학부모회장협의회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정은 강사님께서 빛으로 그리는 감성 무드등 만들기를 실시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회장님은 “감성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며 학부모로서 교육공동체에 참여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 이용택 교육장은 학부모님들께서 교육 활동을 직접 참여해 주심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감사 인사드리며“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학부모회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부모 참여 문화를 활성화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해 온 금호 봉죽지구 외 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 지적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정비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정확한 토지 경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금호읍 봉죽리 일원 외 3개 지구 총 1,220필지, 95만㎡에 대해 최신 측량기법(GNSS·드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했다. 또한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이의신청 처리 등 각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건축물 및 담장 등의 경계침범으로 인한 각종 분쟁 및 맹지를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는 등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토지 가치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지급·징수하는 등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