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사항을 보고 받는 등 도정 현안을 챙겼다. 이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도지사는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대책과 공무원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9일 경주 소노캄호텔에서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최신 지식 교류와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2025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사례 기반의 학술연구를 통해 과학적 감식기법을 표준화하고, 복잡·다변화되는 화재 환경에 대응 가능한 조사기법 발굴을 주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구논문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소방관서가 발표에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봉화소방서 소방위 고상진 화재조사관이 ‘컨베이어 전기 튀김기 발화원인’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또한 예천소방서 소방교 우실기 화재조사관과 포항남부소방서 소방교 이창훈 조사관이 우수상을, 나머지 3개 관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봉화소방서는 2026년 한국화재감식학회 주관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화재조사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신경북뉴스] '26년 총지출 규모 727.9조 원(△ 0.1조 원 순감) ■ 2026년 예산 국회 확정[주요 특징] 1. 총지출은 감액 범위 내 증액, 총수입 증가(+1.0조 원)은 재정수지 개선에 활용 2. 심의 과정에서 미래투자, 민생지원 등 소요 증액 ① 신산업 투자 확대, 저출생·미래세대 지원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1.7조 원) ② 취약계층·민생경제 집중지원(+0.4조 원) ③ 재해예방·국민안전 예산 지원 확대(+0.6조 원), 지역거점 AX 등 산업·인프라 예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1.6조 원) 3. 정부안 제출 이후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대미관세 협상 등 변경 사안 고려해 조정·반영 ■ 2026년 예산 국회 확정[증액 내용] 1. 미래 성장동력 확보(+1.7조 원) △신재생에너지 ·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 ESS 설치 지원 확대(+250개소) → 신재생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975억 원) △첨단산업 육성 ·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추진, 실증도시 신규 조성(+618억 원) · 고신뢰·고정밀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222억 원) &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회장 박호석) 주관으로 청도군보훈복지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및 고엽제전우회 청도군지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 속에서 통일 및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탈북 강사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는 주제로 유현주, 전향진 강사가 강연을 맡아 북한 사회의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현장감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호석 협의회장은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청도군협의회는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통일은 한반도의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2월 12일 오후 7시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제134회 야은아카데미'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희망 구미음악회’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행사로 준비됐다. 야은아카데미는 문화와 예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미술평론가 조원재 등의 특강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134회는 강연 대신 특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공연에는 MBN ‘현역가왕2’ 우승자 가수 박서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가수 강혜연, 애플팝스 오케스트라, 성악가 김성록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입장권 현장 선착순 배부),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구미시 및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지난 12월 3일 독도관리사무소 소속 독도평화호 선원 일동과 독도 현지 안전관리담당 일동이 독도평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독도평화대상 “동도상”과 포항MBC와 삼일가족이 주최하는 삼일문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12월 3일 오후 2시 TBC와 (재)독도평화재단 주최 경상북도 후원으로 『제13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은 경북도 동부청사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병석 재단이사장,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수상자 포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와 평화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공로를 기려 수상을 진행, 제13회 독도평화대상 [동도상]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팀, [서도상]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특별상]에는 일본인 작가 구보이 노리오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포항 효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30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에서 독도평화호직원&독도안전관리팀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겹경사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은 포항MBC와 향토기업인 삼일가족 공동주최로 지역사회의 사회봉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의 현장 안착과 따뜻함을 더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해 동안 노력한 교육활동 유공인사 10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5학년도 유공 교직원 및 유공 인사 표창대상은 유·초·중등교원 42명, 직원 20명, 유공 인사 14명으로 이번 수여식은 유공인사 10명이 참석했다. 현장교육활동지원, 봉사활동, 재능기부 부문의 공적으로 영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동창회, 학원 등 지역 유공 인사들을 발굴하여 표창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교육 현장에서 영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육 가족들 덕분에 영천교육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었고, 따뜻한 응원과 사랑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어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중학교 학부모회장은 교육가족의 일원으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영천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가족 대상 전시 연계 교육 ‘알록달록, 감정 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이자 현재 진행 중인 허윤희: 가득찬 빔 전시 작가 허윤희가 직접 참여해, 작품 감상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알록달록, 감정 일기’는 전시를 기반으로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가족이 함께 감정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허윤희 작가와 함께 ‘해돋이 일기’, ‘나뭇잎 일기’ 등 주요 작품을 살펴보며 빛과 색을 활용한 작가의 작업 방식을 배우고, 작품에 담긴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전시 감상 뒤에는 교육실에서 ‘나만의 감정일기’를 제작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어린이와 가족은 오일 파스텔 드로잉과 짧은 글쓰기를 통해 떠오르는 장면과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대화, 가족 간 소통, 예술적 표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되어, 단순한 전시
[신경북뉴스]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군민과 함께 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와 지역 활력 창출의 새로운 거점 공간 ‘자연GREEN파크’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중인 울릉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립적 성장 구조 마련,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산채밭농업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은 지역 특산물 가공,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울릉군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조성에 기여 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1~3기 액션그룹 9팀이 참여해 그간의 활동 과정과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였다. 산채밭농업을 기반으로 발전시켜 온 다양한 시제품과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롭게 문을 연 ‘자연GREEN파크’(울릉군 서면 남서길 78-29)는 액션그룹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지역 핵심 공유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소식에서는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8일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 대회의실에서‘2025년 포항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38기 명예교사 위촉식 및 신입회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38기 신입회원이 참석해, 1년간의 교육 및 활동을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명예교사’는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년간 집단상담 실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명칭이다. 올해 포항지역에서는 총 9명의 봉사자가 명예교사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학생 정서 지원 및 상담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38기 신입회원 23명이 청소년 이해, 자아 성장, 집단상담 기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수료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상담 역량을 강화하며, 향후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준비를 마쳤다. 행사에서는 38기 수료자들의 특별공연도 마련되어, 교육과정 동안 함께한 노력과 성장을 되돌아보며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