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신문고 서비스를 28일 19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신문고가 제공하는 민원, 제안, 적극행정신청, 소극행정신고, 갑질피해신고, 예산낭비신고와 국민생각함의 국민참여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의 운영이 중단되자 재난 문자와 홈페이지 등으로 신속히 안내하고, 민원의 방문·우편 접수 및 수기 관리, 지방자치단체 등의 대체 시스템 운영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은 당초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 서비스 재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국민권익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함께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했고 이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서비스 복구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백업 데이터를 점검한 결과 일부 데이터의 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국민신문고의 데이터 일부가 유실되어 국민들께 송구하다.”라고 사과하고, “화재 발생 전날인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센터 e-갤러리에서 제42회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전과 제41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 우수작품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예술의 길, 동행’을 주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예술의 의미와 나눔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 소속 교사 31명과 학생미술실기대회 본상 수상 학생 31명이 참여해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교사 작품은 회화, 도자,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적 사유와 교육적 메시지를 담았으며, 학생 작품은 풍경화, 만화, 캐릭터, 입체, 서예 등 각자의 감성과 창의성을 표현한 우수작들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에는 사전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 기증되어 학교예술교육의 확산과 문화적 나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우경 대구중등미술교육연구협회장은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지연)는 지난 23일, 자활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활참여자 마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120여 명 자활참여자들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뇌와 내가 웃는 신바람 놀이터’라는 주제로 스카프를 활용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신체활동과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를 위로드리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 여러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 내 식물 유전자와 종, 생태계 다양성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39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여의도의 약 303배에 달하는 8만8천헥타르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멍에섬?부도, 39헥타르)은 두루미천남성·참갈퀴덩굴 등 희귀·특산식물과 함께 고로쇠나무·소사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안정적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00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확대 지정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북부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적 생수 사용 권고 •학교 내 정수시설(저수조, 물탱크, 음수대, 급수관 등) 위생상태 긴급 점검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 급식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리 전 수돗물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유선 보고 및 급식중단 •비가열 식재료(생채소, 생과일 등) 제공 자제 •60℃ 이상 끓이거나 볶는 등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 중심으로 급식 제공 •마무리 헹굼 과정이 꼭 필요한 경우는 생수나 끓여서 식힌 물 사용 •급식기구는 열탕, 건열, 염소 소독 등으로 철저한 위생관리 •학교 상황에 맞게 조리 방법 및 메뉴 변경(가지나물→가지볶음) •학교급식 운영방식 변경 등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호,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최대의 농지 인프라를 가진 안동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체계를 마련한다면, 햇빛을 소득으로 바꾸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정책의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 나설 때 실질적인 지역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안동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안동형 햇빛연금 실현을 위해 ▲주민 권익을 우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농지활용 기준, 참여 요건, 수익 배분 구조 명확화) ▲복합 에너지원 연계 통합 시행계획 수립(생산-판매-재투자 관리 로드맵 포함) ▲주민참여형 금융체계 구축(수익권 담보대출 및 지역펀드 도입)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복순 의원은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는 농촌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영선기억공원에서 열린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도심속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 천연방향제 만들기 수업 △색소폰‧팬플룻‧기타 연주 감상 △인지체험판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영선 기억공원에서 진행된 야외 음악공연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피로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세심한 지원을 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참가한 한 돌봄 가족은 “선선한 날씨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한 일상 영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달서별빛캠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2025년 우주과학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21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우주시대에 대비한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심을 기르고,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주 무드등 만들기 ▲뱃지 제작 등 총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OX퀴즈 ▲별자리 강의 ▲천체 관측 등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밤하늘 천체 관측 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과 달,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우주를 직접 체험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는 한편, 가족 간 유대감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달서구는 현재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을
[신경북뉴스]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고, 영덕소방서와 강구파출소 등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관내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인식 개선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종 예방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및 기관별 브리핑 등으로, 포토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홍보·체험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배회자 대면 상황극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경찰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종자 발견, 신고, 인계의 전 과정을 재현해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신경북뉴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86개 대형 부스가 차려지고 ▲의료치유체험, ▲생활치유체험, ▲자연치유체험, ▲음식치유체험, ▲문화치유체험 ▲웰니스휴게존으로 운영된다. 의료치유체험 파트에서는 한의학, 중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권 전통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의료체험존과 K한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한방진단존, ▲한방치유체험존, ▲한방뷰티존이 열린다. 국제의료체험존에서는 침, 추나요법, 틀정요법, 새뜸, 천구치료, 원석치료, 전통마시지까지 각국의 치유의료 방식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한방뷰티존에선 한방피부레이저, 한방미용침과 청혈해독요법도 받을 수 있고, 한방진단존은 웰니스자연치유센터에서 맥진과 뇌파, 오행체질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