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25년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 결과, 상주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농산물 산지유통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시군을 선정해 도 유통시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통합마케팅조직 운영 성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실적, 과수 통합브랜드(daily) 출하 실적, 정부 평가 실적, 산지유통 활성화 계획 및 특수시책 등 7개 항목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상주시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통합마케팅 포장상자 및 브랜드 통합 포장상자 지원, 포도 택배용 박스 및 에어포켓 지원, 유통효율화 기계장비 및 산지유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생산비·유통비 절감에 기여해 왔다. 또한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홍보·판촉행사 지원, 국외 판촉 및 수출전략품목(딸기) 육성 등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농산물 온라인 전자경매 시행, 종합물류시설 건립, 산지유통혁신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12월 18일, 경상북도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2025년도 성과보고회’에서, 도내 22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와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평가는 5개 분야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안동시는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운영한 ▲‘실종 예방 팔찌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은 물론 숫자놀이를 활용한 인지능력 향상과 소통 기회를 제공한 점, ▲‘특별재난지역 어르신 안부 확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상황 속 어르신들의 심리 안정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현재 34명의 행복선생님이 주 1회 안동시 관내 경로당 553개소를 방문하며 운영되고 있다. 행복선생님들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프로그램 진행 및 교육) ▲복지 코디네이터(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안부 확인) ▲경로당 코디네이터(시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8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초청해 2025 청소년 겨울 나눔 문화 축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아동·청소년 134명이 참여했으며, 크리스마스 테마 조명 점등식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음악 연주회, 소원 편지 쓰기, 사진 촬영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프로그램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또래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소원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신경북뉴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12월 18일,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amsung Software·AI Academy For Youth, SSAFY)’ 13기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싸피(SSAFY)는 삼성전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19년 싸피 1기부터 ’25년 6월 싸피 12기까지 총 10,125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싸피 13기에는 처음으로 마이스터고 졸업생(28명 수료)이 함께해, 전체 92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영훈 장관은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 교육생 5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수료생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의장 :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에 ‘노동시장 AI 인재양성 추진방안’을 상정하여 논의하는 등 노동이 함께하는 인공지능(AI) 대전환 구현에 박차
[신경북뉴스] 경산시는 18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성과대회'에서 공중 위생관리 사업 시·군 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 및 공중위생 관리 분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시·군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 우수사례 확산과 도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경산시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의 내실화 ▲공중위생업소 위생 점검 및 행정처분의 적정성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 운영 활성화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공중위생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공중위생업소 영업주와 담당 공무원들의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관리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산시는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상은 사업 수행기관인 전국 20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행정업무 부담 경감 및 대상자 건강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MPHIS)의 활용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은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오늘 건강' 앱(APP)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2022년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와 행정 효율성 제고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6년부터는 ICT 융합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
[신경북뉴스] KBO는 12월 18일(목) 2025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발표했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경쟁균형세 제도를 도입해, 2021 ~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 선수 중 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안분액)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638만원의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2024시즌까지 적용했다. 이후 2024년 제3차 이사회에서 경쟁균형세 상한액 조정을 거쳐, 올 시즌은 기존 대비 20% 증액한 137억 1,16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액 집계 결과, 10개 구단 모두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넘지 않았다. 각 구단별로는 삼성이 132억 700만원, LG가 131억 5,486만원, SSG가 131억 1,300만원, 한화가 126억 5,346만원, KIA가 123억 265만원, 롯데가 122억 1,100만원, 두산이 105억 5,154만원, KT가 105억 1,093만원, NC가 89억 4,777만원, 키움이 43억 9,756만원을 지급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회장 김성애)와 영천시청노동조합이 영천 학생들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 장학금을 기탁한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는 지역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과 함께 지역문화와 일본문화를 서로 나누는 등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한일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애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장학사업 혜택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환경관리원, 도로보수원 등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된 영천시청노동조합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했다. 이동열 위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던 옛 경주역 폐철도 부지가 국가 주도 도시재생의 시험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서 옛 경주역 부지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국가시범지구의 사전 단계로, 향후 최종 지정될 경우 국비 2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주 도심 재생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는 고도 제한과 문화재 보호, 각종 규제로 개발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을 공공 주도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철도 이전 이후 수십 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경주역 부지를 쇠퇴한 도심 재생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는 옛 경주역 일원 7만 9,438㎡ 규모로, 2027년 착공해 2032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신라왕경의 역사성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K-헤리티지 복합거점’ △스마트 교통관제와 친환경 이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못의 겨울밤을 밝힐 ‘제7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규모 드론아트쇼까지 더해져 배움·창작·관람이 어우러진 참여형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수성빛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린 대구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다. 제7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인 ‘수성빛예술학교’다. 수성빛예술학교는 지역 예술 강사와 함께 가족, 청소년, 학생들이 빛과 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 구조물을 직접 배우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수성구 내 공공교육기관 8곳에서 총 1,514명과 생활연계시설 6곳 37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수성구의 자연과 가족을 주제로 조형물, 영상, 미디어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 결과물들은 축제 기간 수성못 곳곳에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