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황성공원(황성동 948-5 일원)에 건립 예정인 ‘(가칭)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연면적 1만 1,100㎡, 부지면적 3만㎡ 규모로 총사업비 787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재 설계용역비 29억 원이 책정돼 있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설계안은 기술검토위원회 검토와 두 차례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출될 설계안이 경주의 미래를 담아낼 핵심 문화 거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식‧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문화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 편의 환경 조성을 위해 황리단길과 황남시장 상점 화장실을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동부사적지 인근 황남시장과 황리단길이다. 이 지역의 100여 개 점포가 먼저 화장실 무료 개방에 나서면서, 중심상가와 황오동 도시재생 지역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참여 점포는 화장실 위생 소모품과 경주시 홍보 기념품을 지원하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료 개방 점포에는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관광객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황리단길의 한 상인은 “처음에는 다소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깨끗하고 친절한 경주라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배려가 관광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화장실 편의 제공”이라며 “상점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환대 정신을 바탕으로 APE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과 북구사회복지협의회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5 북구사회복지대회’를 열고,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복지 발전을 다짐했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북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유호)는 9월 15일 오후 2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5 북구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인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빈과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윤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와 힐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최유호 북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사회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이 북구 복지의 희망이자 자산이다. 협의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은“오늘 이 자리는 북구의 복지를 든든히 지켜주신 사회복지인 여러분을 위한 자리이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웃이 위로받고 북
[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10월 3일부터 영덕군 강구면 강구해파랑공원 TTP(테트라포드) 설치구역(구간길이 685m)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연안 해역 중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구역을 해양경찰서장이 지정 한다. 강구해파랑공원 TTP 구역은 2017년도부터 2023년 기간 중 사건사고가 총 7건이 발생했고, 평소에도 방문객들이 위험해 보인다고 민원 전화가 많아 유관기관과 의견조회 후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울진해경에서는 오는 10월 3일~31일 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출입통제구역 출입 위반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의 위험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오는 9월 20일 저녁 7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일원에서 '경상북도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상북도시니어모델선발대회』의 연장선으로, 수상자들의 잠재력을 드러내는 뜻깊은 무대이며 동시에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공을 기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니어모델들의 다채로운 패션쇼와 갈라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김천시립관현악단의 목관악기 5중주와 성악, 처용무가 준비되어 있어, 문화와 세대의 경계를 넘어 모두 함께 공감하고 즐기며 초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초가을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는 시니어 세대의 발전과 지역문화의 품격 향상,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지역정보화(지능정보사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될 김천시 중기 정보화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 변화를 반영하여 AI 중심의 정보화 비전과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립했다. 특히, 지역정보화에 대한 시민 및 공무원 대상 설문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을 실시하여 ‘디지털로 연결되고 스마트로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김천’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설정했다. 또한, 행정, 공공서비스, 재난·안전, 문화·관광, 교육, 경제, 건강·복지, 인프라 조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3개 목표, 7개 추진 전략, 23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이행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미래 5년을 이끌 지능 정보화 청사진을 마련했다. 김동진 행정지원국장은 “AI 중심 정보화 전략은 김천시가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행정·산업·복지·안전 분야에 접목하고, 공무원과 시민 대상 AI 교육을 확대해 디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은 9월 13일 토요일, 직지문화공원에서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최가 주관하는 '제11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에서는 김천 관내에 있는 복지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을 합하여 총 55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별 사업 홍보 및 기관별 네트워킹 형성에 초점을 두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에서 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 주무관 , 교육복지사 등의 담당자가 참여하여 투호 던지기 체험활동과 함께 교육복지 사업과 2026년도부터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의 참가를 통하여 지역유관기관과의 복지네트워킹을 더욱 돈독히 구축하고 사각지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YES! 키즈존 3회차’를 개최한다. 큰 호응을 얻었던 1·2회차 행사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놀다보면, 달성 돼’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 공간은 ‘연구실’을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갖고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브레드 이발소’의 ‘빵스타 오브 뮤직쇼’가 무대에 오르며 이 밖에도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20종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활동가들이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차례 기획 회의를 거쳐 만든 맞춤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핑크모래 체험, 우주선 슬라이드, 대형 풍선 놀이터(에어바운스) 등 놀이형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각 체험 시설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3일 달서구 전역의 청소년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교류·소통의 장인 ‘우리마을교육나눔 청소년 체육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달서구가 추진하는 대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마을 속에서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11개 동(성당·두류3동·감삼·장기·용산1·월성1·월성2·진천·도원·송현2·본리동)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11개 마을에서 각 10명, 총 11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을 즐겼다. 사업 추진위원회와 지역 자원봉사자가 운영에 힘을 보탰고, 달서구 관내 청소년시설도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 체육대회는 ‘우리마을교육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청년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청년정책, 소통·참여, 청년 활동 지원 등 청년친화도를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달서구는 △청년 정책 포럼(청년이 직접 제안·발표) △대구 자치구 최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로서의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등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3월 수립한 ‘2025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총 238억 원 규모, 51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며, 주요 신규사업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 ▲청년 플리마켓 ▲달서청년 문화교실 운영 등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과 청년문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2025 달서 청년주간’을 운영해 공감 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