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23일 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경북도 내 4개 대상지 중 안동시의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지역민의 이용 공간에 녹지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 및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7월 신청했으며, 8월 현장 심사를 통해 길주요양병원과 나천복지회 아름다운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전체 사업면적은 1,390㎡이며 사업비 2억 1천9백만 원 전액 복권기금을 통해 시행된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24년 애명복지촌, 25년 대성그린빌에 이어 경북도 내 최초로 3년 연속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및 지역 주민의 산림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민의 녹지공간 확충 및 탄소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산시는 27일 경산하양물빛파크골프장에서“제7회 경산시장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27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중장년층을 넘어 청년층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하나의 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크고 작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 개최로 그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한편 동호인들간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오늘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가 분명히 보여준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은 1993년 K200
[신경북뉴스] 박은혜가 최악의 하루를 보낸다. 오늘(27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1회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가 친구이자 사촌인 윤언경(조향기 분)과 다투고 분통을 터뜨린다. 앞서 시라는 결혼을 약속한 홍사장(김덕현 분)이 본처뿐만 아니라 세명의 내연녀가 있는 희대의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시라가 홍사장의 여자들에게 당하고 있자 딸 강마리(하승리 분)는 부리나케 달려와 그녀를 구했다. 강민보(황동주 분)가 제안한 마리의 미국행으로 사이가 멀어졌던 모녀는 이 일을 계기로 화해를 했다. 시라와 마리 모녀의 관계는 풀었지만 오늘(27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또 무슨 일인지 잔뜩 열을 올리고 있는 시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라가 분노하게 된 이유는 바로 언경 때문. 앞서 시라에게 마리의 대학 졸업 선물을 전해준 언경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지만, 시라의 날카로운 눈빛을 피하지 못한다. 과연 시라를 폭발하게 한 졸업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원은 2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우보 산성 폐철로 구간의 도로 개설 및 복원과 관광자원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우보면과 산성면 일대는 과거 중앙선 철도가 마을을 가로질러 85년 넘게 주민들의 이동권과 생활권을 제약해왔다”며 “폐선으로 선로가 철거된 지금, 단절된 마을길을 복원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생활기반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곡리, 이화리, 미성리, 모산리 등은 연결도로만 복구해도 이동거리가 1~2km 단축되고, 농산물 운반과 긴급차량 통행 등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이 구간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국가철도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와 단계적 추진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폐철로는 단순한 옛길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자산”이라며 “생활도로 복원과 관광자원화가 함께 추진돼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활력이 동시에 이뤄지길 바란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세계의 문)에서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K-EDU EXPO’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교육과 문화, 예술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온울림 앙상블’은 피아노․바이올린․클라리넷으로 구성된 4인조 발달장애인 연주단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예술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함께 만드는 내일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공연은 에드워드 엘가의 ‘Salut d Amour’로 시작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그리고 온울림 앙상블 피아노 단원 정민성의 자작곡 ‘산책’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됐다. 온울림 앙상블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는 현악․관악․피아노가 어우러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희망과 공감, 미래세대를 향한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울림 앙상블은 ‘삶의 힘을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안동댐 건설 이후 50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댐 건설 이후 반세기 동안 주민들은 재산권과 생활권이 제약된 채 국가 발전의 그늘 속에서 희생해 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수계관리기금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익 환류의 불공정한 구조를 지적하며, “법 제정 당시 약속된 주민지원 비율(30% 이상)에 크게 못 미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막대한 총수익 대비 주민지원사업비는 극히 미비해, 상류 지역의 희생에 대한 피해보상과 지원이 주민의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행 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결성된 ‘댐주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4일, 영천초등학교 일대에서 영천시보건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시보건소가 협력하여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단'을 구성·운영했다. 홍보단은 학교 주변 담배판매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의무, ▲신분증 확인 철저, ▲청소년 보호 책임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흡연예방 스티커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담배 구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흡연예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단 활동은 교육지원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주관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과 관련된 긍정적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SNS 및 협력기관 소식지에 소개되며, 수기집으로도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수상을 하게 된 유광하(73세, 오천읍)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운 대로 꾸준히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 도시락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정성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이날 제공된 치유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 균형과 부드러운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했으며, 도시락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울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치유도시락과 표고버섯 디저트를 전시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남근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