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문경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문경청년페스타'에 500여 명이 방문해 청년을 향한 응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문경청년페스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는데 먼저‘제3회 청년의 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인 인기유투버‘춤추는 곰돌이’의 랜덤플레이 댄스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청년들에게 올해 처음 시행된‘문경청년대상’은 혁신역량부문에 김학수 씨, 도전정신부문에 김학노 씨, 사회복지부문에 양재필 씨 등이 선정됐다. 또 지역청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년 감수성을 교류하는‘찾아가는 청춘콘서트’가 이어져 인기가수 릴보이, 윤진우 등의 에너지 가득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내내 함께 열린‘밭장’(농부마켓)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셰프들이 함께 개발한 로컬푸드 레시피의 시연과 시식을 했으며, 청년 셀러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제품을 판매해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청년페스타가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만
[신경북뉴스] 경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62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도내 초·중·고 육상선수와 임원 등 1,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육상경기는 개인의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교육지원청별 종합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미교육지원청이 1위, 포항교육지원청이 2위, 경산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어느 교육지원청이 우승을 거머쥘지, 또 어떤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들과 관계자,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를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가 학생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
[신경북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 안동이 올해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 안동시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5 왔니껴안동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장터로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장터는, 행사 규모를 약 두 배로 확대해 작년 방문객들의 호응과 품절 아쉬움을 해소하고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의 맛을 그대로! 청정 자연이 빚은 안동 농․특산물 한자리 장터에서는 안동의 생산자와 서울의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신뢰의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주요 판매 품목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안동 백진주쌀, 신선한 안동사과, 프리미엄 안동한우, 짭조름한 안동 간고등어 등이다. 또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동찜닭, 깊은 향의 안동소주, 건강식품 산약(마), 전통 음료 안동식혜, 햄프 특산품 등 안동의 대표 먹거리들도 현지 직송으로 신선하게 판매된다. &nb
[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광호 위원장은 ‘운문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배분 비합리성’을, 최재필 위원장은 ‘포스트 APEC을 위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최영기 의원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오상도 위원장은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변경선임의 건'을 비롯하여 10건의 조례안과 12건의 동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임시회, 그리고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오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행사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축제로,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포항의 해양자원과 미식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APEC 경제인 방문 일정에 맞춰 기획된 환영행사로, APEC 회원국의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바다의 도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APEC 연계 미식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포항 대표 음식과 수제맥주, 푸드테크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낙화놀이·미니 불꽃쇼·EDM 파티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포항 SEA 푸드존’에서는 과메기, 물회, 문어 등 지역 대표 해양음식이 소개되며, ‘바다치맥 라운지’에서는 송도해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K-치맥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23일 청송인재양성원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속 정현두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및 입시 전략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청송군 내 고등학교 진학 시 장점과 입시 경쟁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과목 선택 전략과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5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회 간담회와 9월 청송인재양성원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 공교육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원 내에 이동문고를 설치해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경북뉴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청송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한층 더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0월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 현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축제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성황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청송읍 일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사과향 가득한 거리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한편 10월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개
[신경북뉴스]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소장 김동태)는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8일, 상하수도 유관기관과 함께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일대 도로 및 하천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예천군도 동참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활동으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K-water예천수도지사(지사장 변강원), ㈜리워터 예천사업소(소장 김철), ㈜신진유지건설(소장 신익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주변의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떠내려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각종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 조성이 곧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일임을 알리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태 소장은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이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 러시아 바이어들은 단감·샤인머스켓·딸기·쌀 등 신선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바이어들은 토마토 외에도 시금치·부추 등 신선 채소류와 쌀·수산가공품 등으로 상담 품목을 확대했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러시아 북방시장 및 일본 내 신규 유통망 확장을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농식품 해외 수출 거점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농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로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수출도시 포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김천상무가 전북 원정에서 승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10월 25일 토요일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R 원정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섭, 이동경 등 주요 9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하며 ‘뜨거운 안녕’을 장식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백포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오인표가 구축했다. 중원은 박태준과 이찬욱이 맡았다. 좌우 날개에는 김승섭과 전병관이 포진했고, 최전방에 박상혁과 이동경이 자리했다. ‘김민규-이찬욱 데뷔’ 라인업 대폭 변동, 1대 2 전반 새로운 선수들로 선발명단을 꾸린 김천상무는 경기 초반 전북의 기세에 고전했다. 전반 6분, 세트피스에 이른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직후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한 차례 헤더로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공이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전반 1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승섭이 패스를 가로채고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김천상무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이주현의 활약이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