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대안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을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BANDY(반디)’프로그램을 9 ~ 10월에 걸쳐 운영한다.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BANDY(반디)’는 자기 이해, 감정 인식, 진로 탐색,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주제로 체계적인 그룹형식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영화 감상을 통한 자기 탐색과 정서 이해, 이완 요법 및 촉각 활동을 통한 심리 안정, 진로 노트·카드·만다라트 작성을 통해 진로 탐색, 성공 경험 공유 및 긍정적 자아 형성 활동, 자기 이해·목표 통합 후 진로 선언 등으로 구성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긍정적 자아 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향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년 9월 11일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 고용주 및 근로자 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계절근로자의 통장 개설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는 통장 개설 전반에 걸친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외환 송금 등 금융서비스 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급여계좌 개설을 입국 당일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으며, 라오스의 인도차이나은행과 농협중앙회 간의 협약을 기반으로 송금수수료 면제, 전신료 및 중계수수료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
[신경북뉴스] 예천군 호명읍에서 보기 드문 경사가 찾아왔다. 연말까지 불과 4개월 사이에 호명읍 직원 5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동안 주민 곁에서 묵묵히 행정업무를 수행해 온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됐다. 이에 동료 공직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 사무실에서 단기간 내 5명이 결혼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다. 게다가 결혼한 직원들의 배우자들은 대부분 타지역, 타기관에서 근무하는 선남·선녀들로, 예천군 정착 가능성이 높아 지역 인구 증가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출산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이은 결혼은 개인적 경사일 뿐 아니라, 직장 내 활기와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는 “예천은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군 전체에 희망의 상징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도록 청년층의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구금 사태와 관련 "가장 최신 정보로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에 구금 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정치·외교·안보 분야' 질의 중 미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대해 "비행기는 내일 새벽 1시쯤 이륙해서 오후쯤 서울에 도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316명(남성 306명, 여성 10명)이다. 외국인 14명이 있어서 총 330명"이라며 "우리 국민 중 한 명은 가족이 영주권자라 미국에 남겠다고 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당초 이날 오후 전세기의 한국행을 목표로 했지만 하루 늦춰진 것과 관련해 "비행기 탈 때까지는 미국 영토 내에서 체포됐으니 수갑을 채워서 버스 이송하겠다 그래서 우린 절대 안된다(고 했다)"며 "계속 밀고 당기는 와중에 소지품을 돌려주고 '자진 출국이냐 추방이냐' 논쟁하는 상태에서 물건을 돌려주고 있다가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왜 그랬냐, 자유롭게
[신경북뉴스]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이 개최된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회장 서정화)가 주관한다. 하양꿈바우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포함하여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뽐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시장 내 꿈동 2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함께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서정화 회장은 “전통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전통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경상북도 시·군·산하기관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정책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 12개 시·군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 보완사항 발표와 주제 토론으로 유출 사고 예방과 보안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성만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주요 내용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및 분쟁 조정 사례 ▲유출 신고 동향과 예방 방법 등을 다루며 실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에서 개인정보보호는 행정기관과 산하기관의 막중한 책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군 간 개인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구경찰청과 협력적인 대응 및 예방 방안을 마련하여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하교하는 초등학생에게 낯선 사람이 접근하여 유인을 시도하는 등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생 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가정과 연계한 예발활동을 위해 ‘학생 안전 수칙’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안내했다. 가정통신문에는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대처법,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하굣길 친구와 함께 다니기, ▲안전한 경로 이용하기 등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28일(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경찰청에 협조를 구하여 각급 학교 대상으로 교내외 취약 시간대 및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생 대상의 맞춤형 안전 교육을 확대 실시하도록 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 '별빛찻자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에서 처음 마련된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 차문화를 즐기며 축제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와 포크송 무대가 준비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본행사에서는 다례 시연과 전통차 시음이 이어져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할 계획이다. 김천 관내 전통다회 12팀과 구미, 문경, 상주, 청도 등 관외 지역 다회팀도 함께해 도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연다. 또한 별빛포토존, 도자기, 천연염색, 건강푸드, 방자유기, 유화, 프랑스자수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행사장은 강변공원의 자연경관과 조명등으로 꾸며지며, 별빛과 어우러지는 야관 경관 연출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9월 11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2025년 청소년 성장캠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개최될 성장캠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EBS,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025 청소년 성장캠프’는 ▲EBS 진로·학습 전문가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1차는 10월 22일~23일에 관내 전체 중학생을 대상으로, 2차는 12월 22일~23일에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8월 28일 예천군·예천교육지원청·EBS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나온 두 번째 성과로, 앞서 추진된 ‘청소년 둥지배움터’ 운영에 이어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2일 차 일정이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산업과 기술,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재생의료 등 첨단산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크리스 밀러 “AI 패권,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반도체 전문가인 크리스 밀러(미국 터프츠대 교수)는 ‘칩워(Chip War)’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컴퓨팅 파워 확보에 달려 있으며, 그 기반인 반도체 공급망은 취약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경쟁에서 시장 중심 모델(미국)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며, 한국에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전기차 미래, “정책 의지와 배터리 기술이 성패 가른다” 테슬라 공동창업자 마틴 에버하드와 전 폭스바겐 CEO이자 인피니언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는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