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 내 식물 유전자와 종, 생태계 다양성의 보전·관리를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39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현재 DMZ·민북지역, 홍천 계방산, 인제 방태산 등 여의도의 약 303배에 달하는 8만8천헥타르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인천광역시 도서지역(멍에섬?부도, 39헥타르)은 두루미천남성·참갈퀴덩굴 등 희귀·특산식물과 함께 고로쇠나무·소사나무 등 활엽수 군락이 안정적으로 분포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고유 식물상이 잘 보존돼 있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00헥타르를 확대 지정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확대 지정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구역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북부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적 생수 사용 권고 •학교 내 정수시설(저수조, 물탱크, 음수대, 급수관 등) 위생상태 긴급 점검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 급식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리 전 수돗물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유선 보고 및 급식중단 •비가열 식재료(생채소, 생과일 등) 제공 자제 •60℃ 이상 끓이거나 볶는 등 충분히 가열 조리된 메뉴 중심으로 급식 제공 •마무리 헹굼 과정이 꼭 필요한 경우는 생수나 끓여서 식힌 물 사용 •급식기구는 열탕, 건열, 염소 소독 등으로 철저한 위생관리 •학교 상황에 맞게 조리 방법 및 메뉴 변경(가지나물→가지볶음) •학교급식 운영방식 변경 등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호,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최대의 농지 인프라를 가진 안동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체계를 마련한다면, 햇빛을 소득으로 바꾸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정책의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 나설 때 실질적인 지역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안동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안동형 햇빛연금 실현을 위해 ▲주민 권익을 우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농지활용 기준, 참여 요건, 수익 배분 구조 명확화) ▲복합 에너지원 연계 통합 시행계획 수립(생산-판매-재투자 관리 로드맵 포함) ▲주민참여형 금융체계 구축(수익권 담보대출 및 지역펀드 도입)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복순 의원은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는 농촌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23일 영선기억공원에서 열린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도심속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 천연방향제 만들기 수업 △색소폰‧팬플룻‧기타 연주 감상 △인지체험판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영선 기억공원에서 진행된 야외 음악공연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피로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세심한 지원을 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참가한 한 돌봄 가족은 “선선한 날씨에 감미로운 음악까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한 일상 영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달서별빛캠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2025년 우주과학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21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우주시대에 대비한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심을 기르고,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주 무드등 만들기 ▲뱃지 제작 등 총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OX퀴즈 ▲별자리 강의 ▲천체 관측 등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밤하늘 천체 관측 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과 달,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별과 행성을 직접 관찰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우주를 직접 체험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는 한편, 가족 간 유대감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달서구는 현재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을
[신경북뉴스]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고, 영덕소방서와 강구파출소 등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관내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인식 개선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종 예방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및 기관별 브리핑 등으로, 포토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홍보·체험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배회자 대면 상황극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경찰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종자 발견, 신고, 인계의 전 과정을 재현해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신경북뉴스]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86개 대형 부스가 차려지고 ▲의료치유체험, ▲생활치유체험, ▲자연치유체험, ▲음식치유체험, ▲문화치유체험 ▲웰니스휴게존으로 운영된다. 의료치유체험 파트에서는 한의학, 중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권 전통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의료체험존과 K한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한방진단존, ▲한방치유체험존, ▲한방뷰티존이 열린다. 국제의료체험존에서는 침, 추나요법, 틀정요법, 새뜸, 천구치료, 원석치료, 전통마시지까지 각국의 치유의료 방식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한방뷰티존에선 한방피부레이저, 한방미용침과 청혈해독요법도 받을 수 있고, 한방진단존은 웰니스자연치유센터에서 맥진과 뇌파, 오행체질 진단,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회장 장채익)는 25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일원에서 ‘제7회 독도의 날 기념 범시민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도 사랑과 수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독도사진전, 독도사랑 플래시몹, 국궁 체험, 독도 시낭송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채익 회장은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는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활동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수호지심의 자세로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북삼읍 건설현장 일원에서 강풍(풍수해)에 따른 산불 및 건설현장 화재 대비를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에 따른 산불 및 건설현장 화재·붕괴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철도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했다. 훈련에는 초기 산불 발생을 시작으로 건설현장 화재 및 붕괴, 전기차 화재 등 비상사고 대응과 구급 등 전 과정을 소방, 경찰, 산림청, 제50사단 등 24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200여명의 인원과 5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이 대피, 자원봉사 활동 등의 역할로 훈련에 참여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현장과 상황실 간 상호교신, 칠곡군과 국가철도공단 본부 간 상호토론,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국가철도공단 지역사고수습본부(국가철도공단)-재난현장(북삼역)을 연결하는 3원 중계로 현장감 있는 훈련이 실시됐다.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10월 25일 명품숲 영양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인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봄 경북지역에 대형산불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청과 경상북도 및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주관으로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2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치뤄졌다. 산악마라톤대회는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80명이 참가해 6km코스, 10km코스로 나누어 레이스 경쟁을 펼쳤고,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140명이 참가해 곳곳에 숨겨진 지점을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찾아가며 신체활동과 두뇌회전을 동시에 요구하는 색다른 스포츠 경험을 즐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군에서 산림레포츠와 같은 뜻깊은 대회가 개최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참가자 모두가 건강하고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