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 경북의 관광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시리즈 세미나 2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 국민의힘 경북도당·경상북도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D-50)”에 개최되어 성공적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관광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중심에 서는 역사적인 기회의 장”임을 강조하며, “부산(200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베트남 다낭(2017)이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했듯이, 경북도 이번 정상회의를 단순한 경제지도자 회의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산업을 재발견하고 미래가치를 끌어내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
[신경북뉴스] 달성군의회는 10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최재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신달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김보경, 서도원, 신동윤, 양은숙 의원이며 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최재규 위원장은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군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상정된 제2회 추경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복지 증진에 초점이 맞춰졌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위원장으로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기정예산 대비 1,680억 원 증액 편성한 제2회 추경안에 대해 19일 2차 회의, 22일 3차 회의를 통해 추경안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9월 12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이상화 생가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시민의 자산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한다. 육 의원은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통해 나라 잃은 민족의 아픔과 저항을 노래했으며, 3·8만세운동에서는 학생들을 이끌고 독립선언서를 등사·배포하다 수감되기도 한 독립운동가였다”며, “형 이상정 선생 역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인물로, 두 형제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러나 정작 그들의 생가는 1956년 철거돼 오랫동안 방치됐고, 개인의 힘으로 복합문화공간 ‘라일락뜨락1956’으로 간신히 되살아났으나 현재 운영 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며, “결국 시민들이 내셔널트러스트 공모를 통해 ‘위험에 처한 이상화 생가’로 등록하며 구명운동에 나섰다. 이는 대구시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끄러운 현실이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상화 고택과 생가가 혼동되고 있으며, 이상화 생가 자체의 존재를 모르는 시민도 많다”며, “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9월 12일, 제31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임 시장 시절 무리하게 추진된 조직 확대와 산하기관 통폐합의 폐해를 지적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 김 의원은 “전임 시장은 대권 도전을 위한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하면서 산하기관 통폐합과 본청 조직 확대를 남발했지만, 목표로 내세웠던 행정 효율성 제고도, 재정 건전화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결국 방만한 조직 운영과 시민 피해라는 부작용만 남겼다”고 강하게 비판한다. 특히, “공공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정원이 2022년 1,433명에서 2024년 1,590명으로 늘고, 인건비가 683억 원에서 815억 원으로 급증했다”며, “효율성과 재정 건전화라는 통합 취지는 사라지고 혈세 부담만 커졌다”고 꼬집는다. 또한, “공연·미술·관광 등 서로 다른 영역을 충분한 검토 없이 통합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원장 인사 전횡과 수당 잔치, 서로 간 고발과 진정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문화예술 서비스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대구교통공사는 여전히 공무원 파견 인력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11일, 최근 침수피해가 발생한 노곡동 빗물펌프장과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함지산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복적인 침수와 확산되는 산불피해에 대응해 재해 대응체계와 예방시설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향후 관련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 방향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노곡동 일대 침수 원인과 펌프장의 운영상 문제점, 그리고 함지산의 산불 피해 범위와 향후 복구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침수 피해가 반복된 노곡동 일대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펌프장 시설 및 운영 방식의 재점검과 침수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함지산의 경우, 화재 감시 체계와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산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 인프라와 주변 자연환경이 복합적인 재난에 점점 더 취약해지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관리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
[신경북뉴스] 울진군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5일‘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민간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1. 개발계획 2. 재무계획 3. 호텔 운영계획 4. 공공기여 계획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제안공모‘우수제안자’로 선정됐다. 우수제안자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할 경우 총 평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울진군은 오는 9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이다. 이 부지에 필수시설로'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골프장을 민자 개발하게 되며, 필수시설 외의 다른 시설도 자유롭게 계획하여 추진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오래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에 참여한다. 재단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이달 14일까지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등록 동참을 위한 전국 합동 캠페인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생명보호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적십자사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일인 ‘생명나눔 주간’ 동안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뜻깊은 생명나눔 주간 희망의씨앗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공단은 사전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중 정비가 필요한 곳을 우선 선정해 시설 점검과 청소를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유개승강장 28개소, 스마트승강장 3개소, 행복승강장 2개소 등 총 33개소로, 달서구 22개소를 비롯해 북구 5개소, 동구·남구 각 2개소, 중구·달성군 각 1개소가 포함된다.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진행되며, 전문 청소업체가 숙련된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 오후 4시, 두류공원 일원에서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금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서구․남구․달서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구금연지원센터 ▲두류공원관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금연구역이 아니어도 금연은 기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두류공원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두류공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공간으로, 흡연으로 인한 불편이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공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두류공원은 대구에서 가장 큰 공원인 만큼,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공원을 3구역으로 나눠 공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촘촘하게 시민들과 접촉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금연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특히 ‘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추석 명절 당일(10.6.) 의료기관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의사회와 함께 ‘명절 비상진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명절에는 대부분의 동네의원이 휴진하기 때문에 독감·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와 진료비 부담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 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한 ‘명절 비상진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대구시의사회 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대구시의사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추석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진료에 참여해 주신 동네의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참여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