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 농가(표고)와 풍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학포야영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캠핑 및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정신적·신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야영장 곳곳에서 다양한 자연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팀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참석 학생들에게는 텐트 치기 및 캠핑 준비를 시작으로, ‘캠핑은 고기다’라는 주제의 저녁 식사를 통해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즈’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숲 체험과 밧줄놀이, 파라슈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숲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 트리클라이밍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됐다.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1일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으로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양 정상 간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관계 발전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간 민생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간 논의된 실질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중앙은행 간 체결된 통화스왑 계약서 및 양국 정부부처 간 체결된 6건의 MOU에 대한 교환식이 있었다. 그 이후 양 정상은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친교일정을 갖고 18시 15분부터 약 70분 간 한중 양국에서 약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만찬도 함께 했다. 양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지방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국가지도자로 성장해왔던 경험을 공유하고, 공통의 취미인 ‘바둑’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후, 경주화백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필리핀과 칠레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영사 협력,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1주년이라며, 지난 8월 전화 통화에 이어 마르코스 대통령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정상은 올해로 1년을 맞은 한-필리핀 FTA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필리핀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방산, 조선,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 경찰서 내에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를 전담하는 ‘코리안 헬프 데스크’가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마르코스
[신경북뉴스] (구)대구교도소의 역사적 터전은 이제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10월 말, (재)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한 ‘Re:화원 숲속 음악회’는 이 변화의 상징적인 첫 걸음이었다. 3,000여 명의 관객이 몰리며,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옛 부지가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입증했다. 늦가을의 고요한 밤 음악회가 시작되며,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바리톤 서정혁이 무대 위에 올랐다. 비발디와 브람스의 고전 명곡을 비롯해, 친숙한 영화음악이 이어지며 공연의 전개마다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조화 속에서 관객들은 일상의 소음을 잊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했다. 한 관객은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동네 인근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음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구)대구교도소가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변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주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노사평화의 전당 다목적홀에서 ‘2025 미니 잡 채용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실전형 면접 중심의 채용행사로 운영된다. ‘2025 미니 잡 채용데이’는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달리,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적인 1:1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지역 우수기업 7개사*가 참가하며, 현장 방문 구직자 약 1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참여기업 : 이수페타시스, 샤니, 평화오일씰공업, 농심태경, 구영테크, 영풍, 아세아텍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이 이뤄지는 구조로,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노사평화의 전당은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진천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3회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를 통해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균형성장 핵심 정책인 ‘5극3특’ 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경북 성주-대구를 잇는 국가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무주-대구-포항)의 핵심 구간으로, 총 연장 84.1km에 총사업비 6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대구 구간은 5.4km(추정 4,100억 원)이며, 시는 ‘하빈IC(가칭)’ 신설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하빈IC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와 직접 연결돼 물류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 완화와 물류 효율성 강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다각도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서부권 신도시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경제·물류 거점을 형성하게 된다. 향후 고속도로 개통 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군산(새만금)-전주-무주-대구-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수반이 2일 중앙시장 오일장을 찾아 한국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닌,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몸소 느끼고 K-컬처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한 민간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존 리 행정수반 일행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활기찬 상거래 현장을 관찰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단에게 중앙시장의 명물인 ‘소머리 곰탕’을 직접 소개하며 오찬을 함께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시장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특색 있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현지 상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존 리 행정수반은 “경주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공간이었다”며, “직접 맛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진정한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연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기기를 활용한 인지 행동 발달 능력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사업으로, 최신 VR 검사·훈련 기기를 도입해 아동·청소년의 심리 및 발달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검사는 피검자가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 실생활과 유사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머리와 손·몸의 움직임, 음성, 과제 수행능력을 AI가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주의집중력’, ‘작업기억력’, ‘행동조절력’, ‘충동자제력’ 등 6개 핵심 발달 영역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며, 참여 아동은 VR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형태로 주요 발달 능력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심리검사의 정확도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으로 아동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nbs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10개 업체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했다.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은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육성과 우수 업체를 발굴·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9월 모범사업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 받아 고객서비스 수준과 사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주)태원자동차정비 ▲현대모터스 ▲대유카센터 ▲늘푸른가클리닉 ▲흥해종합정비 ▲동우모터스 ▲신천지카센터 ▲코리언모터스 죽도점 ▲덕우종합정비 ▲중앙자동차매매상사 등 10개 업체가 2025년도 신규 모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3년간 정기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범사업자 지정은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자율 경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해 지역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