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1월 1일,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의장 이천수) 주관으로 여우골 글램핑장에서 ‘2025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영주, 봉화, 예천, 문경, 울진, 상주)의 근로자와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수여식 △걷기대회, △근로자 가요제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근로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천수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한노총 경북북부지부를 비롯한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근로자 여러분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신경북뉴스] 상주시 공검면은 10월 31일 공검초등학교에서 제12회 공검면민 화합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각급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공검면 체육회에서 주관하고, 관내 20개 마을 주민 및 출향인 등 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면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체육대회와 2부 노래자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투호, 고무신 멀리던지기, 한궁, 제기차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들이 펼쳐졌으며, 마을 간의 단합과 협동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후에 열린 2부 노래자랑에서는 면민들이 숨겨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며 무대를 빛냈고,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이형수 공검면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일, 의성군에 있는 의성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중학교 공간재구조화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 정책에 따라,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서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의 자율적 학습과 협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학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의성중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의성군 의성읍 구봉길 172에 △기존 교사동 철거 4,352.68㎡ △금회 교사동 건립 4,309.57㎡(지상 3층) 사업으로 총예산액 164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도입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 동선 확보 △친환경 설계와 열린 학습공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별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128개 고등학교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교육과정 운영과 수강 신청, 수업 준비, 수강 변경 등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위해 수강 신청 절차와 교육과정 편성·운영 규정 반영 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학교들이 자체 점검과 동시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1차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운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보완 과정을 거쳐 12월에는 2차 점검을 시행하여, 1차 점검에서 미흡했던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차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 초기에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맞춤형 지원 체
[신경북뉴스] 안동시립박물관과 송강미술관은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떡살,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를 주제로 교류․협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열리며, 안동시립박물관과 송강미술관에서 소장한 떡살 70여 점을 전시해 떡살에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문양과 그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떡살 문양으로 본 일생의례 ▲다양한 형태와 문양이 새겨진 떡살 ▲떡살의 원리를 활용한 현대 용품,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내가 만드는 나만의 떡살 무늬’ 체험도 운영된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소장 자료의 성격이 달라 함께 전시를 개최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교류하고 협력해 전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송강미술관은 폐교된 송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 개관했으며, 현재 경북 북부 최초의 1종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강미술관은 개관 이래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전문 미술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력전을 통해 떡살에 새겨
[신경북뉴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내방가사는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문학 장르이자 한글을 사용하여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한 여성 집단 활동의 결과물로, 지난해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예천박물관, 상주박물관, 김해한글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한국가사문학관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여덟 명의 연구진이 ‘경북 북부지역 여성의 문자 생활과 국어사적 의의’, ‘내용으로 살펴본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현황 분석’,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언어문화적 특징’,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예천지역의 브랜드와 정체성 함양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전시관과 활 공성전, 양궁·국궁 체험, 활 놀이터, 예천사과월드컵, 예천쪽파페스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첫날인 3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활의 고장 예천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유산 김성락 궁시장의 활 제작 시연으로 문을 연 활전시관은 예천 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양궁의 세계적 성과를 전시·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올림픽 금메달 실물 전시와 증강현실(AR) 활쏘기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활쏘
[신경북뉴스] ◆ 옥태훈 인터뷰 - ‘제네시스 대상’ 수상 소감은? 일단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 것 같다. (웃음) 대회 최종라운드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조금 시무룩하기는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태어나서 받게 돼 영광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DP월드투어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해외투어 계획은? 일단 1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주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끝나고 난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DP월드투어는 3월 정도부터 뛸 계획이다. 1~2월에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제네시스 대상’에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신다. (웃음) 이번 대회 앞두고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나름 압박감도 있었다. 16번홀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건모 가수의 ‘빗속의 여인’을 노래로 선정했다. - 올 시즌 스스로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1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자율방범대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18회 군위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간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경찰관계자, 각 읍·면 자율방범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개회식에서는 우수 방범대원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이어 진행된 오후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의 안전은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방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군위자율방범연합대는 각 읍·면 방범대와 협력하여 순찰 활동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경북뉴스] ‘2025년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이다.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문화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재즈·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자체 편곡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수연으